존경하는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2020년대에 들어 지금은 학령인구의 감소와 함께 제한된 지원아래 생존을 걱정해야만 하는 대학간 무한의 경쟁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아래 불철주야 우리 대학의 발전과 제자육성을 위해 교수님들의 교권을 확보하고 어떻게 이를 향상시켜 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당면한 학내·외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창의적인 접근으로 국내외에서 리딩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정에서 우리 교수 평의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수평의회는 교수님과 더불어 교내 교육, 연구, 행정분야에서 대학당국에 대한 견제와 협력을 이루어 나가는 중요한 규정심의기관으로서 교수님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부여받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교수평의회 의장으로서 발전적이고 의미있는 결과로 귀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의 주요 구성원인 교수님은 존중되어야 하며 대학당국의 정책이나 교수님 개개인과 관련된 각종 교무업무에 대한 비합리적인 사항이 발생할 경우 교수평의회 단결된 힘을 합쳐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찾겠습니다. 또한, 정부의 일방적인 교육행정이나 정책에 맞서 우리 국립대학교 소속 교수님의 교권확보를 위해 범 국·공립대학 연합체인 국교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대학의 드높은 정체성 확보와 공통된 국공립대의 현안사항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이 요구되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한 평의회의장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대학의 현안사항에 대하여 평교수님 뿐만 아니라 전체 소속 교수님들의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적용될 수 있도록, 입안되는 여러 정책 및 규정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제언이 반영 될 수 있는 환경조성 이를 위한 창구역할하는 평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교수님의 평의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우리가 가진 본연의 교권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대학발전을 튼실하게 이루는 동력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다시한번 우리 대학의 한 구성원으로서 있음에 높은 자긍심을 가지고 113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 대학의 가치를 부단히 높이며 21세기 무한한 경쟁력을 발휘하는 대학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교수평의회는 그 역할을 다 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제6대 교수평의회 의장
김 원 필